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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노사 분쟁 발생 현장방문

용인시노사민정協, 노사 분쟁갈등 예방에 앞장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2일 노사갈등이 있는 사업장 분쟁예방 및 원활한 수습을 위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용인경전철지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 모색에 힘썼다.

협의회에는 본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비롯하여 4개의 분과위원회가 있으며 이중 분쟁갈등조정협의회는 지역의 노사분규 발생과 분쟁이 예상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분규예방 활동과 갈등조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용인경전철 운영회사 네오트랜스㈜와 공공운수노조 용인경전철 지부의 열차 내 안전시스템 관련 노사갈등이 심화되어 노사민정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론화하여 조속한 해결을 취하고자 경전철지부에서 협의회에 방문 요청을 하였다.

이에 협의회는 이상원 부위원장과 필수노동자복지분과 조만업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들과 함께 용인경전철지부를 현장방문하여 노사 갈등사항과 요구사항 등 현안사항들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용인경전철은 2016년부터 시행사(용인경전철㈜)가 민간기업인 네오트랜스㈜에 운영·유지·보수를 위탁해 운행 중이며 차량 무음경보장치(PSA)의 보호용 스티커 부착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 초래와 시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어 스티커 제거 및 원상복구를 요청하는 노조측 요구에 관한 노사갈등 발생 상황이었다.

또한 용인경전철지부 이석주 지부장의 말을 들어보면 “2021년 임금이 해결되지 않아 지금도 교섭중에 있고 임금인상분을 합의 못하여 13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로서 교섭으로 계속 풀고있다.”고 하였고 “별도의 부가세 부과 등 혈세가 낭비되는 다단계 민간위탁 구조 철폐와 시행사 직접 운영을 요구하고 있으며 용인시청 앞에서 50일째 천막농성의 투쟁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용인노사민정협의회 이상원 부위원장은 용인경전철 노사분쟁 장기화 예방과 노사갈등 해소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며 용인지역의 분쟁갈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다음날 네오트랜스㈜에서 차량 무음경보장치(PSA)의 보호용 스티커를 제거하였고 이로인하여 용인경전철 분쟁갈등 해소에 부분적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며 빠른 시일내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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