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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가지의 의혹 갑질 교장과 피해 교사들, 학생들 마주치게 할 건가?"

용인시 처인구의 D초등학교 학부모대표들 용인교육청 항의방문 "갑질 의혹 교장 두둔 말고 처벌해야"

  • 기획취재
  • 입력 2024.03.26 08:09
  • 수정 2024.03.26 09:44

2024년 3월 25일(월) 용인시 처인구의 D초등학교 학부모대표들은 용인교육청을 항의방문하고 갑질 의혹 교장 두둔 말고 처벌해야되며 D초등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갑질 학교장에 대한 용인교육지원청의 실제적인 조치가 없다며 갑질 학교장의 인사조치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D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대표들은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모교장 해촉을 안건으로 회의를 열고 공모교장에 대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육청에 조속한 감사와 공모교장의 비리와 갑질을 신속하게 조사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을 보호해줄 것을 요구했다.

교장B씨는 2020년 9월부터 이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교장 공모제를 통해 임용되었다. D초등학교는 B교장이 부임하기전 공모교장은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존경과 흠모를 받아 6년여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교장B씨가 부임하고부터 학교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교직원들에게 횡포를 부리는등 수많은 악행으로 학부모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후 가해자인 학교장과 한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교장과 대면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교장과 마주치지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후속 조치를 요구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동안 교육지원청의 미온적인 대처에 화가난 학부모대표들은 국민의힘 정하용 도의원과 김영민 도의원의 도움으로 금일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면담을 갖고 교육청의 부당한 업무와 개선되지않는 교육행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추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문의했다.

정하용 도의원과 김영민 도의원은 현재까지 밝혀진 공모교장의 비리근거자료 제출과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장학사를 매일 파견근무토록 용인교육청에 요청하고 용인교육청에서는 장학사를 파견근무시켜 학생들과 교사들을 보호하는 한편 세밀한 감사를 통해 이번 민원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며칠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갑질 근절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감사실명의로 공표했는데 경기도 교육청의 향후 대책을 보며 본 신문사는 후속기사를 시리즈로 갑질교장의 비리와 악행을 세부적으로 기사화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 기사 참고]

경기도교육청은 갑질 없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갑질 근절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24년 3월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조사·처분·회복·사후관리 등 갑질 관련 업무처리 단계에서 피해자 중심의 처리 체계 구축이다.

구체적으로 피해자의 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갑질 신고 시 전문상담사의 사전상담을 실시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갑질 조사 기간은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했다.

또 갑질 행위가 인정될 시에는 기존 주의에서 경고 이상 처분으로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심리치료와 법률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갑질 예방을 위해 연 2회 실태조사에 나선다.

경기지역 교육현장에서 갑질 행위로 피해를 보거나 이러한 행위를 목격하면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 신분은 비밀로 보장된다.

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갑질 행위를 조기에 적발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권위주의 인식을 개선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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